홍콩과 마카오는 과거 영국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나라였는데요.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지금은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입니다. 홍콩으로 여행을 가면 가까운 도시인 마카오에도 함께 여행을 묶어서 많이들 가시는데요.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버스를 타고 마카오에 갈 수도 있지만 페리를 타고 바다위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홍콩 여행 중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 입국한 후기 리뷰 할게요.
코타이 워터 젯 (Cotai Water Jet)
홍콩에서 마카오로 배(페리)를 타고 이동할 경우 워터젯과 터보젯이 있는데요. 저희는 좀더 저렴한 워터젯을 타고 갔어요. 예약은 클룩에서 했는데요. 아래 링크 남길게요.
클룩
마카오로 향하는 배를 타려면 홍콩에서 페리 터미널에 가야 합니다. 버스를 타고 페리 터미널에 내렸어요. 버스를 이용할 경우 마카오페리 정거장에서 내리거나 지하철을 타고 셩완역 D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구글맵(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
그럼 바로 마카오행 페리 터미널이 나타나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서 출국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미리 예약했던 바우처를 가지고 매표소에 가서 배표를 발행합니다.
출국장으로 이동하면 선착장으로 건너가며 배들이 보이네요. 보이는 빨간 배가 터보젯이네요. 워터젯은 파란 배입니다.
발행한 표와 여권을 준비합니다.
잠시 대기후 대합실 쪽으로 이동합니다.
승선이 시작되면 배를 타러 이동해요.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캐리어가 무거워서 내려가기 불편하네요.
코타이 워터젯에 승선합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어요. 가방(케리어)는 뒤쪽에 모아두면 돼요. 배가 흔들리기 때문에 가방이 움직이지 않도록 출발하면서 줄로 묶어두네요.
뱃멀미 같은 건 없었어요. 배가 커서 파도나 흔들림이 크지는 않아요. 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제주도에서 마라도 가는 배와 승선감은 비슷합니다.
마카오에 도착해서 입국장으로 이동합니다.
마카오터미널은 공항 입국장처럼 넓고 뭔가 세련되 보이네요.
홍콩과 마카오는 둘 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이지만 서로 다른 나라의 개념입니다. 입국신고서도 작성해야 하고 여권을 준비해야 해요. 공항 에서처럼 입국심사도 진행합니다.
공항 에서처럼 많이 오래 걸리거나 많이 까다롭지는 않아요. 홍콩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은 대부분은 여행객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아니면 쉽게 통과됩니다.
마카오터미널을 나와서 버스를 타려 했는데 중국어와 포르투갈어로 되어있어서 한참을 헤매고 결국은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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