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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평화강변수목캠핑장 연천 캠핑장 추천 입 퇴실 시간 여유 있는 숲속 캠핑장 캠핑 음식

by 트타천재 2024. 6. 20.

연천 평화강변수목캠핑장

제가 좋아하는 캠핑장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 입실과 퇴실 시간이 여유로워요. 입실은 9시부터이고 퇴실은 2시나 늦어도 3시까지 나가면 돼요. 그런데 1박 요금이 5만 원입니다.너무 좋아요. 가격 싸고, 입 퇴실 시간 길고.

자리 배정은 선착순입니다. 이건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네요. 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찍 가면 좋은 자리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캠핑장이 너무 넓어서 자리가 남아돌아요. 굳이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일찍 갈 필요는 없어요. 좀 여유 있게 가도 좋은 자리 많습니다.

 

주소: 경기 연천군 미산면 어삼로 415-17(삼화리 117-4번지)

전화: 031-835-7394

입실: 9

퇴실: 2~3

1박 요금: 5만 원

 

요즘 캠핑장은 입실하고 퇴실까지 24시간도 안 되는 캠핑장도 많아요. (13시 입실~12시 퇴실) 그러면 타프, 텐트 치고 세팅하고 밥 먹고 하다 보면 저녁 준비하고여유가 없어요.

하지만 여기는 좀 서두르면 입실을 빨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점심 먹고 낮잠 한숨 잘 수 있는 여유도 있네요. 캠핑장가서 여유롭게 낮잠 자는 게 힐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길게 느껴져요.

 

평화강변수목캠핑장은 땅이 넓어서 옆 사이트와도 이격 되어 있고 옆에 누가 있는 게 싫으면 아무도 없는 곳에 자리 잡으면 됩니다.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표지판이 있네요.

조금 들어가면 컨테이너에 체크인하는 관리자가 있습니다.

확인 후 안으로 들어갑니다. 숲길이 길게 이어져요. 캠핑장 표지판이 나오네요.

좀 더 들어가면 좌측으로 사이트들이 있어요.

차량은 사이트 옆에 자유롭게 주차하면 됩니다. 자리가 좁거나 주차걱정은 없어요.

여기는 나무숲이 많아요. 적당한 자리를 찾습니다.

여기는 위가 훤히 뚫려 있네요. 덥겠네요.

여기도 자리는 좋은데 햇빛이 많이 들어올 것 같아요.

여기가 좋겠네요. 넓고 나무그늘도 있어요.

우천 예보가 있으니 타프 먼저 칩니다.

서둘러 준비하느라 집에서 리드선을 안 가져왔네요. 가까운 임진농협 마트에서 3미터짜리 멀티탭(1만 원씩) 사 와서 급한 대로 비닐로 물 안 들어가게 싸서 연결했습니다. 꼭 캠핑 오면 뭔가를 하나씩 빼먹어요. ^^;;

여기는 매점인데 없는 물건이 많아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임진농협까지 가야 해요.차 타고10분 거리에 있어요. 여기 매점은 현금만 됩니다. 계좌이체 하려고 했는데 핸드폰도 잘 안 터지네요.

저희는 미니멀 캠핑이에요. 4인용 텐트인데 오래도 썼네요.

밤에는 불멍이 빠질 수 없죠.

 

 

 

캠핑 요리 캠핑 음식

전에는 요리재료들과 칼, 도마까지 챙겨 와서 캠핑요리도 했었는데 요즘은 모두 밀키트네요.

편하니까 그냥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했어요.

피코크 신당동식 떡볶이

이마트에서 샀어요.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요. 타프와 텐트를 치고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요즘은 맥주대신 하이볼을 준비합니다. 하이볼이 유행이에요. 짐빔 하이볼입니다. 레몬 맛과 자몽맛이에요.

시원하게 얼음을 넣어서 떡볶이와 맛있게 먹었네요.

 

 

한우 채끝 구이

한우는 숯불에 구워야 맛있죠. 집에서는 못 먹는 한우 숯불 구이입니다.

이마트에서 국내산 참숯도 사 왔어요.한우는 국내산 참숯에 구워야 해요.

바로점화 숯에 불붙입니다.

 

한우채끝 고기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요.

 

피코크 한우 나주식 곰탕

이마트에서 구매했고요.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어요. 뜯어서 끓이기만 하면 돼요.

밥 말아서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었어요.

밥은 코펠에 지어서 먹었어요. 냄비밥이 어려운데 자주 하다 보니 요즘은 잘해요. ^^

 

퇴실

여유 있게 퇴실 준비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좀 더 늦게 나가는 팀도 있고, 서둘러 철수준비를 하는 집도 있네요. 저희도 식사를 마치고 바로 철수했어요.

짐을 모두 정리하고 강변에 가보기로 합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임진강이 있어요.

강변 내려가는 길

물수제비 명소로 유명한 캠핑장이기도 해요. 가을에 왔을 때는 풀숲이 이렇게 우거지지 않았는데 풀에 벌레가 많아서 물 수제비는 다음에 하기로 합니다.

평화강변수목캠핑장은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깨끗한 그런 곳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너무 더럽거나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숲 속이고 자연과 가까운 그런 곳 같아요. 편의시설보다는 장점이 많은 캠핑장 이기 때문에 저희는 만족하고 자주 오는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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