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방문후기 도심 속 힐링 여행 식물로 떠나는 세계일주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공간이?! 서울식물원 후기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다녀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넓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번 주말,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살 좋은 날씨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혼자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공간이었어요.

서울식물원 위치 및 운영 정보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운영시간: 09:30 ~ 18:00 (매표마감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할인정보는 아래 이미지 참조 바랍니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이나 양천향교역(9호선)에서 하차하여 걸어오면 됩니다.

홈페이지

서울식물원

위 홈페이지에서 안내지도 다운받아 보면서 관람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서울식물원 관람 포인트

주차방법

서울식물원 입구에 가면 주차하려는 차량들이 많아요. 줄서기 싫으면 입구 맞은편 건물(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에 주차하면 됩니다.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물 주차가능

주차요금은 서울식물원 주차장과 같은 1시간에 1,200원 이에요.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되니까 서울식물원에 주차하려고 줄 서거나 맞은편 건물에 주차하거나 마찬가지네요.

서울식물원 주차장 입구(주차요금 1시간 1,200원)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들어가게 되는 곳이 온실이에요. 주차장에서 온실입구는 지하 2층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온실입구 지하2층

1층에 매표소가 있고요. 온실을 먼저 관람하거나, 야외 주제원 먼저 관람하거나 상관없어요.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야외 주제정원 먼저 관람했습니다.

주제정원과 야외 산책로

5월까지 야외 주제정원에서의 행사는 <봄의 물결, 튤립을 따라>였어요. 서울식물원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하면 행사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하고 오면 좋겠어요.

 호수와 연결된 넓은 잔디밭, 벤치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나무들이 매력적이라, 계절마다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가족단위,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네요. 모두들 꽃과 함께 사진 찍기 바빠요.

작은 연못에는 물고기도 있네요.

튤립은 정말 예쁜것 같아요

 

온실관(실내, 열대관·지중해관)

마치 해외 식물원에 온 것처럼, 열대 우림의 습한 공기와 이국적인 식물들이 눈을 사로잡아요.

바오밥 나무, 선인장, 커피나무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온실에서는 낭만수국전이 전시되어 있어요.(이것도 5월만 하는 봄행사네요)

바오밥나무와 함께 있는 어린 왕자. 귀여워요.

출구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해요. 2층으로는 스카이워크를 통과해서 나갑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

기프트샵

관람이 기프트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기프샵 입구, 미니 다육이

몇 년 전 여기서 사 왔던 다육이를 아직도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여러 화분으로 번식해서 지인들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작고 귀여운 다육이는 정말 사고 싶네요. 그 외에도 사고 싶은 기념품과 식물 화분이 많네요.

 

관람 후 식물원 내부나 주변에 있는 카페와 마곡나루역 주변 맛집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식물원 내부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유리온실을 배경으로 앉아 먹는 여유가 참 좋았어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과 사람이 잘 어우러진 장소였습니다. 혼자 가도 좋고, 연인·가족과 함께 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아서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 도심 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 서울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