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맛집] 반시면옥

 

자가제면 사골 칼국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있는 사골 칼국수 반시면옥을 소개합니다.

화정동 주택단지에 줄 서서 먹던 요리주점 ‘반시’ 사장님이 일산 백석동에 칼국숫집을 개업했네요.

사장님이 워낙 요리 솜씨가 좋으신 분이라 기대하고 찾아갔어요.

건물 앞에 세로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쉬워요.

 

들어갈 때부터 인테리어가 깔끔하네요. 파란색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내도 깔끔한 인테리어에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고 깨끗해요. 혼자 가도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충분합니다.

깨끗한 식당에서는 식사하면서도 믿음이 가고 음식 맛도 좋아요

 

메뉴는 칼국수, 수육, 만두 이렇게 3종류입니다. 저희는 모두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특이한 점은 술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요. 전통주와 지역특산주로 보이네요.

그중 우리는 황금보리 소주를 먹어봤어요. 향이 좋고 반주하기 딱 좋은 맛이네요.

주류는 저녁 5시부터 주문 가능해요.

“즐거운 반주 문화를 위하여 2인당 1병의 구매 제한이 있습니다. (혼자 오신 분 또한 1병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뉴판에 적혀 있네요.

 

칼국수는 자가제면 사골 칼국수입니다.

주문할 때마다 직접 면을 뽑아서 조리해 주시네요. 면이 쫀 득하고 양도 적당해요.

국물은 사골국물로 만들어서 맛이 담백하고 맛있어요. 칼국수 반찬은 직접 만든 겉절이김치 한종류만 있어요. 어른들도 입맛에 맞는다고 하시네요.

 

수육은 소고기 아롱사태 수육으로 쫄깃하고 부드럽네요.

부추와 팽이버섯이 같이 나오는데 고기에 얹어서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반주 안 할 수 없는 맛입니다.

 

만두피가 투명하게 생겨서 신기 했어요. 굴림 만두 같이 생겼네요. 감자전분으로 만든 것 같아요.

고기/김치/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는 반반 주문했어요.

맛은 뭐 맛있죠.

김치만두는 아이들이 조금 매울 수 있어요.

 

가게 앞에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차량으로 방문해도 주차하기 편합니다.

버스 타고 가면 안산공원 정류소에서 하차 후 조금만 걸어 가면 돼요.

 

영업시간: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일요일 11:00~15:00)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34

백석역 5번 출구에서 715m (마두역, 백석역 사이 중간쯤에 위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