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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유원지

2024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우리나라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습니다

by 트타천재 2024. 7. 1.

2024 서울국제도서전

2024년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하였던 서울국제도서전에 방문하였습니다.

주말이라 더 그랬겠지만 사람 정말 많더군요. 우리나라에 책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요? 젊은 사람들이 특히 많이 보이네요.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에 책을 멀리해서 걱정입니다. 스마트폰 게임보다는 책을 많이 읽도록 이런 행사에도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전예약 안 한 사람은 3층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입장합니다. 행사는 강남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되었어요.

 

이곳은 작가님, 시인 등 강연회와 세미나 같은 북토크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이에요.

 

 

독립출판사에서도 많이 나오셨네요.

올해 개최된 서울국제도서전은 정부의 지원 없이 출판사와 독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축제라고 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준비해서 모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입니다.

 

강연회장 옆으로는 출판사부스가 모여있어요.

저희도 좋아하는 출판사부터 찾아갔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이벤트에 참여해서 상품도 많이 받았네요. 이런 축제장에서 이벤트 참여와 상품 받는 재미가 빠질 수없죠.

출판사 '읻다'에서 책을 구매하면 작가님이 직접 책에 사인도 해주시고 사은품으로 반려돌도 주네요.

 

귀여운 반려돌이에요. 반려돌 받침으로 튜브도 너무 귀여워요.

 

각 출판사 부스마다 작은 강연회와 작가님들 사인회가 진행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소설 '퀸의 대각선'도 출시되었네요.

 

'사회평론' 출판사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손선풍기를 받았네요.

 

후이늠(HOUYHNHNM)

이번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이라고 해요.

후이늠은 '자연의 완성'이라는 의미인데요. 걸리버가 네 번째로 도착한 나라인 말의 나라를 뜻합니다.

여러분의 '후이늠'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사전예약을 안 해서 입장료 1만 2천 원을 내고 관람하였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만들어준 행사에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출판사, 작가님을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서둘러서 일찍 왔으면 강연회도 보고, 더 많은 책을 찾아볼 수 있었을 텐데 여유가 없었던 게 좀 아쉽네요.

다리 아파요. 저녁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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